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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골든 돔' 4중 방어망으로 구축...11개 미사일 포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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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사일 방어체계 일명 '골든 돔' 프로젝트는 4중 방어망 형태로 구축되며 그 일환으로 미국 전역에 11개 단거리 미사일 포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국방부의 '신속히 움직이고 크게 생각하라(Go Fast, Think Big!)'는 제목의 슬라이드 자료를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주 3000여 국방 계약업자에 공개됐다.

국방부의 슬라이드 자료에 따르면 골든 돔은 4개의 방어층으로 구성된다. 우선 미사일 경보 및 추적을 위한 우주기반 감지·조준층, 즉 위성 기반 방어막 하나가 상단에 위치한다. 그 아래 미사일 요격체, 레이더, (잠정적) 레이저 기능을 갖춘 3개의 지상 기반 방어망이 자리한다.

골든 돔 구축에 드는 예산은 1750억달러로 추산되지만 실제 몇 기의 발사대와 요격체계, 지상국, 미사일 기지가 필요한지 확정되지 않아 기본 구조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정부의 한 관리는 "예산은 많지만, 정확한 비용 목표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의회는 지난 7월 통과된 트럼프의 '증세 및 지출 법안'에서 골든 돔 구축 예산으로 250억달러를 배정했다. 2026년 예산안에도 453억달러가 추가로 책정되어 있다.

골든 돔은 미국 전역을 위한 다층 미사일 방어망으로 기획됐다.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보호 범위와 방어해야 할 위협의 복잡성 때문에 훨씬 대규모로 설계되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까지 골든 돔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한 상태다.

국방부의 방안에는 미국 중서부에 11개의 단거리 미사일 포대를 신설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여기엔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차세대 요격 미사일(NGI : Next Generation Interceptor)이 포함되는데 기존의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및 이지스 시스템과 함께 방어 임무를 맡게 된다.

NGI(Next Generation Interceptor)는 기존의 '지상기반 중간단계 방어(GMD)' 네트워크의 현대화된 요격 미사일이다. GMD는 현재 남부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추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 지역에 세번째 GMD 사이트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팔란티어, 안두릴 등과 함께 골든 돔 수주전에 참여하긴 했지만 국방부 슬라이드 자료에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록히드 마틴의 C2BMC 사령탑 [사진=업체 제공]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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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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