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종합] "AI가 있는 곳마다 SK하이닉스"…나스닥서 새 장 열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SK하이닉스는 10일 미국 나스닥에 ADR을 상장했다.
  • HBM 기반 AI 메모리 리더십으로 글로벌 투자·협력을 확대한다 했다.
  • 신뢰·혁신·성장을 앞세워 AI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BM이 AI 혁명의 중심"…AI 메모리 리더십 앞세워 美 자본시장 공략
ADR 상장으로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AI 핵심 파트너 입지 강화
최태원·곽노정 뉴욕서 오프닝벨…'신뢰·혁신·성장' 새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 무대에 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인공지능(AI)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상장 기념식에서 "AI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SK하이닉스도 함께할 것"이라며 AI 시대 새로운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ADR 상장 기념 '오프닝 벨(Opening Bell)' 행사를 열고 거래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 = 뉴스핌DB]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s)은 미국 예탁기관이 외국 기업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증서다. 해외 기업은 본국 증시 상장을 유지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할 수 있고, 미국 투자자는 별도의 해외 주식 계좌 없이 해당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HBM이 AI 혁명의 중심"…새 성장 비전 제시
이날 기념사에 나선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성장사를 소개하며 AI 시대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그는 "25년 전 D램 시장 침체로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몰렸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며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2012년 SK그룹과 새로운 출발을 한 뒤 첨단 메모리의 미래를 믿고 HBM에 투자했고, 세계 최초로 이를 현실로 만들며 혁신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HBM은 AI 혁명의 중심에 있다"며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플래시 전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프라를 움직이는 핵심 메모리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이번 나스닥 상장의 의미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우선 AI 생태계와의 연결 강화를 꼽았다. 그는 "미국은 AI 혁신을 이끄는 고객과 파트너, 인재가 모두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 생태계와 더욱 가까워지고 더 빠르게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며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SK하이닉스 투자는 쉽지 않았지만 이번 ADR 상장으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리의 성장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산업 발전에 대한 책임도 언급했다. 곽 사장은 "기회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며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며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 역량을 구축하고 미래 기술과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AI 생태계 협력 강화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을 앞두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했다. 투자자들은 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력과 HBM 경쟁력,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을 계기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투자자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AI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HBM4E [사진=SK하이닉스]

◆"신뢰·혁신·성장"…AI 시대 새 원칙 제시
곽 사장은 연설 말미에 SK하이닉스가 앞으로 지켜갈 세 가지 가치로 '신뢰(Trust)', '혁신(Innovation)', '성장(Growth)'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에 행동으로 보답하고, AI 생태계의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은 타이틀이 아니라 매일 증명해야 하는 가치"라며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장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AI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SK하이닉스도 함께할 것이며 투자자와 고객, 파트너, 구성원 모두와 함께 AI 시대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 ADR은 미국 시간 기준 오는 14일 공모대금 납입을 마무리한다. ADR의 기초가 되는 보통주 신주는 이달 29일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