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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황금연휴…단양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여행을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08:39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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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다양한 문화 유산 즐비
소금정공원의 달맞이 포차와 지역 먹거리도 풍부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찾아온 15일부터 3일간의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 도시다.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명소와 함께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남한강의 청명한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소백산과 강의 장관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최근 확장 개관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온달전시관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온달산성은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단양 구경시장[단양=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찍개와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던 다양한 구석기시대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연휴 기간 단양 시내와 강가에서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전국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기록한 전통시장 단양 구경시장에서 열리는 '구경거리 야시장'은 이번 주 금·토요일을 끝으로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역 먹거리와 감성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인근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도 문을 열어 야시장과 연계한 야간 먹거리 여행을 완성한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음악과 함께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네 차례 시원한 분수 쇼가 펼쳐지고 야간에는 조명·음악·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물한다.

여름 액티비티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수상레저 체험교실도 열린다.

전국적인 관광명소 단양 스카이워크. [사진=단양군] 2025.08.13 choys2299@newspim.com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기구 입문 교육(4회 기준 5만 원)과 함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해 초보자나 가족 단위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 황금연휴를 맞아 역사와 자연, 레저, 먹거리가 모두 갖춰진 단양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단양을 찾아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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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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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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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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