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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관세합의에 상승...엔비디아 금지설에 반도체주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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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665.92(+18.37, +0.50%)
선전성분지수 11351.63(+60.20, +0.53%)
촹예반지수 2409.40(+29.58, +1.24%)
커촹반50지수 1069.81(+20.08 +1.9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12일 이틀째 상승했다. 미·중 관세 휴전이 90일 연장되면서 A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상승한 3665.92, 선전성분지수는 0.53% 상승한 11351.63, 촹예반지수는 1.24% 상승한 2409.4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사는 스톡홀름 경제 무역 회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중 양국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으며,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합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서명을 받았으며, 합의안은 이날 발표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을 30%로, 중국의 대미국 관세율은 10%로 이날부터 90일 동안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에 대한 비관세 반제 조치를 중단하거나 취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거나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제재를 부과했던 미국 방위 산업 기업 45곳에 대해 제재 효력을 중단시키기로 했음을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월 4일과 9일에 17개 미국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포함시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시켰다. 또한 4월 4일과 9일에 수출 통제 관리 명단에 미국 기업 29곳을 포함시킨 바 있다.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합의를 통해 90일 동안 관세 휴전기를 갖기로 했으며, 휴전기는 12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합의로 양국은 90일 동안의 추가 협상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주가 대거 상승했다. 상하이허징(上海合晶), 한우지(寒武紀), 성커퉁신(盛科通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저사양 칩인 H20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엔비디아 칩을 보안상의 문제로 우려하고 있으며, 자국 반도체 기업들의 발전을 억제할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은 중국 내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체의 주가를 대폭 상승시켰다.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관련 주도 상승했다. 신장자오젠(新疆交建), 바이강톄(八一鋼鐵), 베이신루차오(北新路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국유기업인 궈톄(國鐵) 그룹이 신장 철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등록 자본금은 950억 위안(18조 원) 규모다. 이는 중국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장 자치구 지역에 대규모 철도 인프라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화타이(華泰) 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장 자치구는 에너지, 자원,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정부는 이 지역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정책 호재와 함께 신장 자치구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4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405) 대비 0.0013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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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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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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