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건 신고 접수돼...60대 남성 얼굴 1도 화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1시 20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 한 오토바이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토바이 상사 점포 내에서 화재가 났다"는 등 43건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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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매장 인근 점포인 편의점에도 불이 붙어 소방대원들이 진압 중이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8.12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7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6분 만인 오후 2시 26분쯤 초기진압을 마쳤다.
이 화재로 오토바이 점포 사장인 60대 남성 1명이 얼굴 일부 등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가 발생한 오토바이 매장과 인근 미용실, 목공소, 편의점, 페인트 매장 등 인근 점포들도 불이 번져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화재 당시인 오후 2시20분쯤 서구청에서도 재난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연기흡입 주의와 차량 우회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진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