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0명, 취약계층 90가구에 여름김치 전달
신계용 시장, 직접 담근 김치로 온정 나눔 동참
복지관 "따뜻한 공동체 위해 나눔 활동 지속"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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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좌측부터 다섯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복지관은 전날 요리배움실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내 9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외된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과천푸르지오써밋아파트 봉사단체 '써밋어벤저스' 회원 6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해 열무·오이소박이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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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좌측 두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
신 시장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나눔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폭염 속에서도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께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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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좌측 두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