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260명 초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8일 서울 마포구 열린 문화 공간 H-Pulse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공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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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8일 서울 마포구 열린 문화 공간 H-Pulse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공연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8.11 dedanhi@newspim.com |
이 뮤지컬은 하나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18년째 진행 중인 유일한 어린이 경제 뮤지컬로, 2007년부터 누적 620회에 걸쳐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명작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어린이들이 경제와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저축과 소비, 나눔의 가치를 뮤지컬로 전달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연에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260여 명을 초청했으며, 특히 전문 수어 통역팀이 참여하는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진행돼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뤄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금융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장애 아동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수어, 자막,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 공연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릴렉스 퍼포먼스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진행해 용돈 관리,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8회 차에 걸쳐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