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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연준 의존증? 골디락스 낙관론, CPI가 관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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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CPI 근원 상승률 3% 전망
"소매판매, 車 빼면? 질 나쁜 결과 예상"
"연말 6900 간다, 왜? 실적 좋으니까"

이 기사는 8월 11일 오전 10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연준 의존증? 골디락스 낙관론, CPI가 관문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프리덤캐피털마켓츠의 제이 우즈 전략가는 "8월에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시장을 놀라게 할 헤드라인이 나와 조정을 유발할까 우려된다"고 했다.

◆CPI 시험대

이번 주 1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7월분 통계가 형성된 골디락스 기대심리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가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할 수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7월 CPI 종합 상승률(전년동기 대비)은 2.8%로 6월의 2.7%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근원 상승률은 3%로 6월 2.9%에서 이 역시 상승이 전망된다.

CPI 발표 뒤 14일 공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7월분도 주목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7월 PPI 종합 상승률은 2.5%로 예상된다, 6월은 2.3%였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결합되면서 계절적으로 약한 3분기에 주가 조정이 일어날 조건이 갖춰졌다"고 했다.

15일 공표되는 소매판매(7월분) 역시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또다른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소매판매 종합 증가율(전월 대비)은 0.5%로 6월 0.6% 대비 소폭 둔화가 예상된다.

RBC캐피털마켓츠의 마이클 리드 이코노미스트는 "증가분 대부분이 차량 판매에서 나올 것"이라며 "자동차 등 변동폭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분기 GDP 생산에 반영되는 이른바 통제그룹에서의 판매액 증가율은 0.1%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7월 수치가 겉보기와 달리 실제로는 크게 부진할 것이라는 경고다.

◆"연말 6900 간다"

일각에서는 주가 조정이 와도 '잠시 쉬어가는 국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기업 실적이 워낙 좋고 AI 테마도 더 갈 것으로 보여 주가가 금세 반등해 강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P500 기업 이익 증가율은 10%로 추정되는데 이는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직전 전망치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S&P500 연간 주당순이익과 2025·2026년분 추정치 컨센서스 [자료=팩트셋]

실적의 견고함을 근거로 S&P500이 연말 690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써드뷰프라이빗웰스의 프랭크 맥키이넌 공동 창립자는 S&P500 기업들이 내년 주당 연간 300달러의 순이익을 벌어들인다고 가정하고 23배의 배수(멀티플)를 적용하면 지수는 6900이 된다"고 했다.

그는 멀티플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데 대해 "연준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행정부 및 의회의 감세·완화 정책이 내년 기업 이익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는데, 이런 강력한 실적 상황에서 멀티플 축소를 보는 건 드물다"고 했다. 이어 "미국 예외주의 테마는 계속다"고 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애널리스트에서 형성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267.48달러로 작년 243.02달러 대비 10%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전망은 올해 추정치보다 13% 높은 302.53달러다.

한편 이번 주 12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90일 간의 관세 휴전 기한이 도래한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휴전 기한이 추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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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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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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