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주요 시설 체험…온열질환 교육
질병청 "교육,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생활 속 안전수칙 등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청주시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다. 질병청의 주요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감염병 분석이 이뤄지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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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질병관리청] 2025.08.07 sdk1991@newspim.com |
질병청은 견학에 앞서 폭염 상황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교육할 예정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 햇볕을 피한 휴식,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법과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함께 교육한다.
임숙영 질병청 차장은 "올여름 폭염이 강해지고 방학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