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회원 합격을 축하하는 카드와 함께 송지아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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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종국 딸 송지아. [사진 = 박연수 SNS] 2025.08.07 wcn05002@newspim.com |
박연수는 "(송)지아가 중학교 1학년 때 기획사를 그만두고 골프 선수를 꿈꾸며 아카데미에 입문했다"며, "첫 대회에서 솔라고CC에서 100타 가까이 쳤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같은 장소에서 정회원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또 "큰 대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아 성적으로 주목받은 적은 없었지만, 준비를 잘한다면 늦게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지아야 고생 많았고, 함께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어린 시절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2015년 부모의 이혼 이후 박연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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