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청자 직접 방문 전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접수 시작 15일 만에 95%를 넘어서면서 미신청자 대상 신청 홍보와 직접 전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과 사용 촉진을 위해 현수막 게첨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로 진행 중이다. 또한 마을회관과 각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요양시설 입소자의 수령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미수령 시 직접 전달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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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사진=전남도] 2025.08.05 ej7648@newspim.com |
특히 장기 입원 군민을 위해 인근 보성군 벌교읍 병원까지 직원이 방문해 입원환자 20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전달하는 등 꼼꼼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 소상공인은 "쿠폰이 지역 마트 식당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자영업자 매출이 30~50% 이상 증가해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을 빠짐없이 수령하도록 직접 찾아가 전달할 것"이라며 "높은 지급률에 걸맞은 신속한 사용을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