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하동을먹다, 하동별맛축제'(이하 하동별맛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참여할 셀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
'2025 하동을먹다, 하동별맛축제' 셀러 공개 모집 포스터 [사진=하동군] 2025.08.05 |
하동별맛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1만 5000여 명이 방문하며 하동의 풍부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판매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SNS에서 큰 관심을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먹거리 부스 외에도 원물 전시 및 직거래 장터, 체험 프로그램, 푸드쇼,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 부스 셀러를 식사, 디저트, 음료 분야에서 모집하며 반드시 하동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현장에서 방문객에게 직접 판매해야 한다.
셀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심사는 독창성(40점), 하동 농산물 활용도(30점), 소셜미디어 화제성(10점), 지속 발전 가능성(20점)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후 9월 초 시식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첫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동의 맛과 멋을 창의적으로 선보일 셀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