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아직 갖추지 못했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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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에 나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현재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44개 업체가 활동 중이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 지원,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부산시는 9~10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10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자격, 구비서류,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