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폐차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
300만 원 보조금 통해 친환경 전환 촉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5대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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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경우, 1대당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8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창원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시청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오염 저감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노후 디젤 차량이 다수인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지역사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