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와 경기 오산시가 함께한 기획공연 '속초시와 자매결연도시 오산시의 핫한 여름'이 지난 2일 속초해수욕장 남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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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와 오산시의 핫한 여름'...문화로 빛난 여름밤.[사진=속초문화관광재단]2025.08.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두 도시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오산문화재단이 협력했다. 행사에는 양 도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속초의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약 500명이 몰려 무더운 여름밤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장이 형성됐다. 관객들은 공연에 열렬히 호응하며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고, 현장에는 문화예술의 활기가 넘쳤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이태훈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도시 간의 문화적 연대가 더욱 밀접해졌으며, 상호 교류 및 상생의 기반이 다져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속초시의 문화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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