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달 31일 '태백URL 연구사업 추진단' 개소식을 열고 국가 지하연구시설(URL) 유치와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
이번 추진단은 태백시의 성공적인 시설 유치와 과학기술 R&D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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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사진=뉴스핌 DB]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3일 태백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하연구시설의 유치, 건립, 운영 전 과정을 총괄하며 다양한 과학기술 사업 기획과 지역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지역 주민과 기관 간 소통 강화에도 힘써 태백시를 혁신적 과학기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기존 쇠퇴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첨단 연구와 행정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하연구시설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과학기술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R&D 중심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행정 지원 덕분에 연구와 협업에 집중할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세미나, 포럼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지역 역량 강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태백시가 국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이뤄져 향후 첨단산업 기반 구축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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