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은 방치된 싱크홀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빠른 조치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의장은 이날 서구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 발생 지점을 직접 확인하고 인근 주민과 만나 현장 상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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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 광주 서구의장, 방치 싱크홀 현장 안전점검.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5.08.01 hkl8123@newspim.com |
전승일 의장은 "싱크홀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구조물 붕괴의 전조 현상이다"며 "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행정의 신속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 현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싱크홀 근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시설물 전수조사 및 관련 인프라 정비 계획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승일 의장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의회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서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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