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추진 상황 보고회...지표별 추진 실적 점검·대응 방안 집중 논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정부 합동평가 대비 총력전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2025년도 정부 합동평가(시·군 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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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길 경북 포항시 부시장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2025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7.31 nulcheon@newspim.com |
정부 합동평가는 국정 운영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경북도에서는 올해 합동평가 연계 지표 80개와 도정 역점 지표 8개, 총 88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부시장은 7월 말 기준 부서별 소관 지표의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적 제고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합동평가 중점 관리 지표를 설정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실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으로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정부 합동평가는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우리 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