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예찰 실시
등산로 위험 요소 사전 식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피크 시간대 드론 운용 강화로 실시간 안전 방송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예찰 및 맞춤형 안전 홍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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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수리산 드론예찰 실시. [사진=안양시] |
시는 폭염에 따른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삼성산, 수리산,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드론을 투입했다.
기존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사용하는 드론을 활용해 항공 예찰을 진행하며, 등산하는 시민들에게 안전 산행을 유도하는 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등산로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실시간 상황 파악을 통해 폭염 속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도록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이 집중되는 오전과 오후 피크 시간대에 드론 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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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병목안시민공원 드론예찰 실시. [사진=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