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종합점수 99.0, 수원 이춘택병원 93.7...모두 종합병원 평균 점수(86.8) 뛰어 넘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수원 이춘택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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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 여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당 판독 건수, 안전관리 교육 이수 등 총 5개의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9.0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67.6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98.0점)과 종합병원 평균 점수(86.8점)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춘택병원의 경우 종합점수 93.7점을 기록, 전체 의료기관 평균과 종별 평균 점수 57.9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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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전경. [사진=이춘택병원] |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영상검사 증가에 따른 환자 안전과 검사 질 관리는 의료기관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뢰받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