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간담회 열고 수출 지원 방안 논의
"K-방산, 대·중소 상생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가속"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orld Defence Show, WDS)'에 참석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안 장관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압둘라 장관은 "안 장관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적교류, 군사교육, 의무 등 다양한 분야로 국방협력을 넓히고, 방산 분야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안 장관은 WDS에 참가한 한국 중소 방산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정부 차원의 'K-방산'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수출허가 절차를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우리 방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한땀 한땀 쌓은 기술력으로 K-무기체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다"며 "이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