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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매직' 또 통했다…베트남, AFF U-23 챔피언십 대회 3연패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01:30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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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축구 사상 한 해에 A대표팀과 U-23 대표팀 동반 우승은 최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패권을 다시 한 번 손에 쥐었다.

베트남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홈 팀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베트남 선수들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FF] 2025.07.30 zangpabo@newspim.com

결승골은 전반 37분에 나왔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응우옌 꽁 프엉이 흐른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초반 분위기는 인도네시아 쪽으로 기울었지만, 베트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베트남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AFF U-23 챔피언십 3연속 우승 기록을 완성했다. 2005년 창설 이후 최다 우승국 반열에 오르며, 다시 한번 동남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 축구는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5월 전북 현대를 떠난 김 감독은 부진에 빠졌던 베트남 지휘봉을 잡으며 새 판을 짰다.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 이후 하향세를 그렸고, 필립 트루시에 감독 체제는 실패로 결론났다. 그 빈 자리를 김상식 감독이 채웠고, 단기간에 놀라운 결과물을 내고 있다.

김상식 감독. [사진 = 베트남축구연맹]

김 감독은 부임 1년도 채 안 돼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월에는 베트남에 7년 만의 미쓰비시컵(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안겼고, 이번에는 U-23 대표팀까지 정상으로 이끌었다. 동남아 축구 사상 동일 연도에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모두 우승시킨 사령탑은 김 감독이 처음이다.

이제 김 감독의 시선은 2027 아시안컵 예선으로 향한다. 베트남은 현재 F조에서 승점 3(1승 1무)으로 말레이시아(승점 6)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오는 10월에는 최하위 네팔과 3~4차전을, 11월에는 라오스와 5차전,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베트남 축구가 김상식호와 함께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반전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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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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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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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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