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저눅 고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창군은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등 세 곳에 대형 여행우산을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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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주차장 탐방안내소에 비치된 여행우산[사진=고창군]2025.07.29 lbs0964@newspim.com |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우산을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강한 햇볕으로부터 관광객들을 보호해 고창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모든 분들이 날씨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창군은 여행객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며 사계절 머물고 싶은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