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18일 접수...만 18~40세 청년 6명 선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내년에 처음 선보이는 '청주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첨단 원예단지 조성을 통해 영농 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최신 농업 기술을 경험하고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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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핌DB] |
청주형 스마트팜은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 약 1.1ha 부지에 조성 중인 첨단 온실 단지로, 벤로(Venlo) 형 유럽식 양지붕 연동 온실(0.8ha)과 작업장(0.1ha)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가 갖춰진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청년으로 총 6명을 선발해 두 팀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업인은 내년 1월부터 토마토를 재배하며 실전 영농 경험과 함께 기술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준비해 시 친환경농산과 원예특작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공과 작물 생육 환경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조건을 적용하는 다각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