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하며, 자율방범대 안전장비(안전조끼, 경광봉 등 5000만 원 상당)를 지원해 안전한 방범활동을 뒷받침하는 등 지역사회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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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부산경찰청장(왼쪽 네 번째)이 부산자율방범연합회,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2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5.07.25 |
협약을 통해 MG새마을금고는 3년간('27년 12월 31일까지) 부산경찰청이 제안하는 시민 안전 증진 관련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부산경찰청은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범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안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용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