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학 방안과 관련해 의대 학장과 총장들과 협의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의대 학장단(KAMC) 협의회가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 등과) 조만간 논의를 할 것 같다"며 "정리되는 대로 발표를 할 예정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내용도 공유되고 있는지 알려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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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1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5.07.13 choipix16@newspim.com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0대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또한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 대변인은 "의총협과 학장단과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며 "아직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장단회의 아니면 의총협 회의를 통해서 정해지지 않겠나 싶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또 학사유연화로 원칙을 깼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는 휴학을 허용 했으나 올해에는 집단휴학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학사를 원칙적으로 가지고 간다는 원칙을 성실하게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학사 원칙 훼손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할거냐 하는 질의에는 "지금 단계에서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