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18:04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18:04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관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5.07.18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진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미술'을 주제로 8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정관도서관에서 11차례 강연과 체험, 탐방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전쟁기 부산에서 예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과 그 속에서 예술가들이 보여준 창작정신과 집념을 집중 조명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사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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