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여름철 성수기와 연안안전 점검 주간을 맞아 연안사고 예방과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해 안내판과 인명구조함, 해변 내 안전시설물을 직접 살피며 수상레저사업장의 기구 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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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 치안현장 점검.[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7.16 onemoregive@newspim.com |
또한 강릉파출소를 찾아 순찰활동 강화와 신속 대응을 주문하고 임무 수행 중 자체 사고 방지와 경찰관들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종 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다수 관광객이 동해안을 찾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빈틈없는 연안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5년간 동해지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사고가 총 25건에 이르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월까지 순찰 강화와 음주·무면허 수상레저 단속,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도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휴가철 바다 안전 확보에 힘쓰는 등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국민의 바다 이용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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