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남아사무소, 지역특화상품 수출설명회서 수출상담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10일까지 열린 '2025 K-Food 지역특화상품 수출 설명회'에 참여해 총 13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치민지사가 주최했다. 전남도를 포함해 호치민에 대표사무소를 둔 전국 9개 시·도 대표사무소,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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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남아사무소의베트남 호치민 수출설명회 . [사진=전남도] 2025.07.16 ej7648@newspim.com |
현지 바이어 50여 명과 1대1 수출상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도는 나주 가보팜스, 고흥 두원농협 등 도내 식음료 업체와 함께 수출상담에 나섰다.
전남도는 샤인머스캣과 배 등 과일류, 유아음료, 건강식품, 한과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과일류 1건(50만 달러), 과일칩 등 스낵류 2건(총 30만 달러), 식음료 1건(10만 달러) 등 총 4건, 13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성과로 연결시켰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