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5% 감축이 목표
지역상품권·그린카드 포인트 지역 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제도 참여 도민 8만 8517가구에 총 10억 6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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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홍보물 [사진=경남도] 2025.07.16 |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인센티브는 현금(9억6000만 원), 지역상품권(6000만 원), 그린카드 포인트(2000만 원), 지역모금회 기부(2000만 원) 형태로 나누어 지급됐다.
이로 인해 약 2만4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간 소나무 약 36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다. 경제적 절감 효과는 약 20억 원으로 추산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감축률에 따라 연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배효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민 참여 확대와 홍보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