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지원 예비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시설 보급 및 컨설팅,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4개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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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시설원예 분야 국비 사업 예비 사업자를 모집한다[사진=임실군] 2025.07.16 gojongwin@newspim.com |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측고 인상과 양액 재배 설비 등 최신 원예 장비를 지원하며, 스마트팜 보급‧컨설팅 사업은 복합 환경 제어기 등의 첨단 설비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사업에서는 다겹 보온 커튼 등 단열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같은 친환경 에너지 설비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채소와 화훼(육묘장 포함) 분야에서 자동화 또는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 중인 농업인과 농업법인 및 생산자 단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딸기, 토마토, 화훼 등 주요 작목의 원예농가들이 이번 국비 지원으로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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