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출규제 시행 전 강남3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 3% 넘겨…매수세 '냉각' 시작되나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0:09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 대비 0.14% 상승
서울(0.93%), 과천(2.59%)이 가격 상승세 주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선 강남권 매매가격 상승세 속 인근 비규제지역으로의 매수세가 확대가 관찰됐다. 정부가 지난 6월 27일부터 수도권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하고 전입도 의무화하는 등의 고강도의 대출 규제를 발표한 만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냉각될 전망이다.

(왼)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오)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KB경영연구소]

16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수도권(5개광역시 -0.18%, 기타지방 -0.03%)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 흐름이 지속됐다. 세종(0.86%)은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장기화되면서 전월(1.20%) 대비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강남3구 아파트 가격 오름세(강남 3.64%, 서초 3.17%, 송파 3.01%) 속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양천구(3.05%), 성동구(2.68%)도 상승했다. KB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수도권 대출 규모를 제한하고 전입을 의무회하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에 나섬에 따라 매수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7% 상향 조정됐다. 수도권(0.17%)은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비수도권(5개광역시 -0.01%, 기타지방 -0.04%) 은 낙폭이 줄었다.

올 하반기 예정된 신규 입주물량은 약 12만2000가구(수도권 6만4000가구, 비수도권 5만8000가구)로 상반기 대비 24.2% 감소하면서 당분간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은 예정된 입주물량이 전 분기보다 17.0% 줄어들면서 아파트 전세 수요를 감안하면 전세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7000가구로 전월 대비 1만1000가구 감소(-60.3%)했다. 상반기 월평균 분양물량은 최근 5년 평균(2만6000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약 1만2000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집계됐다. 서울에만 청약 수요가 집중댔다.

올 5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6678가구로 전월 대비 1115가구 줄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주택 경기 회복, 분양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2만7013가구로 전월 대비 591가구 증가했다. KB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준공 후 미분양은 건설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지속적 증가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