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확보…재취약지역 개선 등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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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2025년 상반기 경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려 총 3억4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선제적 사업 추진에 집중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조선업 재직자 희망 공제 등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해 소비 진작과 고용 안정에 주력했다.
고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와 학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 취약지역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이러한 다각도의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 재정 운영과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