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5일 취약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 침구와 식료품,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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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나눔 곳간[t사진=익산시] 2025.07.15 lbs0964@newspim.com |
지원 물품은 여름용 침구 세트, 영양이 고려된 부식품, 생활 필수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으로 준비됐다.
대상자는 읍면동장 책임제 발굴과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 선정된 총 150명이며, 각 가구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물품이 전달됐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확산하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름 장터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라며 "어려운 폭염 속에서도 모두가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