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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프랑스 관광청 주관 발표서 국내 1위 호텔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0:07

올해만 3번째…'국가 대표' 호텔로 위상 강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연이은 글로벌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1위 호텔로서 위상을 재입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근 프랑스 관광청이 주관하는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La Liste Top 1000 Hotels 2025)'에서 대한민국 1위 호텔이자 '월드 톱 200 호텔(World Top 200 Hotels)'로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은 전 세계 호텔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전 세계 가이드북 점수와 전문 언론 및 저널, 온라인 후기 등을 점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한 분 한 분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으로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됐다. 특히 체크인부터 체크아웃하는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진정성있고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요청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비되는 객실 역시 호평을 얻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월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신라호텔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라 리스트 2025'에 이름을 올리는 등 레스토랑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라 리스트 2025'에서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톱 200(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는 등 지난 2018년 '라 리스트 톱 200'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6회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가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톱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 세계 요식업자 설문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결정된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이 발표한 '2025 트립.베스트 글로벌 100 고메 호텔(2025 Trip.Best Global 100 Gourmet Hotel)'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수준의 식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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