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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안전성 검사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어시장이나 대형 할인점 등에서 판매된 수산물은 방사선이 검출되지 않고 중금속 등도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어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714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수산물은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7건이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과 중금속(납·카드뮴, 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들이 즐겨 먹는 모든 수산물이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고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방사선도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시민들이 인천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매월 정기적으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지역 내 어시장 등 현장 판매와 온라인 판매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