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금융·신산업 등 부산의 5대 성장 분야
가덕도신공항과 한미 조선 협력 시너지 효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오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 교류 협력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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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조셉 윤(Joseph Y.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10 |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적 항만·물류 도시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국제관광 등 5개 중점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며 윤 대사대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윤 대사대리의 풍부한 외교 경험이 한미 협력 성과를 잇고 부산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라며 최근 강조되는 한미 조선 협력에서 부산의 역할을 언급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시 주요 현안에도 관심을 보였다.
조셉 윤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임시 공관장 역할을 맡았으며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