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9일 ㈜서한이 시공 중인 '평택 고덕 신도시 서한 이다음 그레이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어지는 강한 폭염에 따라 건설·물류·농업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지역 공사현장 찾아 폭염대비 안전점검 실시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사진=평택지청] |
평택지청은 앞서 지난 4일 롯데건설(주)이 시공하는 오산 양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에서도 릴레이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여부▲건설현장 주요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및 위험요인 예방 조치▲호우·태풍·침수·감전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수칙 이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근로자 보호를 위해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작업할 경우 매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등 폭염안전 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했다.
이경환 평택지청장은 "온열질환 예방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안전 기본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