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목포와 신안(흑산면 제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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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
진도,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6도로 매우 부덥겠다.
현재(오전 11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광주 32.5도, 목포 31.9도, 무안 해제면 34.5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며,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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