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 실무교육…심커리어 진단 등 4개월 과정 진행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응해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동해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아카데미'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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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2025 취업아카데미' 운영.[사진=동해시] 2025.07.0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아카데미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4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심커리어(SimCareer) 진단 ▲스피치 훈련 및 비즈니스 매너 ▲실전 대비 모의면접 ▲멘탈관리 및 심리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실제 채용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
특히 첫 회차인 '심커리어 진단'은 데이터 기반 진로 성향 분석을 통해 참가자의 선호 직업군을 파악하고, 명확한 진로 설정과 사전 준비를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대상 인원은 총 20명이다. 동해시청과 청년공간열림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취업아카데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 제공으로 구직자가 곧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시는 이번 아카데미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주거·문화 지원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청년 유입과 정착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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