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보유한도는 '150만→200만원'으로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화폐 '결초보은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 보유 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변경에 따라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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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 카드.[사진=보은군] 2025.07.04 baek3413@newspim.com |
올해 상반기 결초보은상품권 판매액이 약 97억 원(6월 말 기준)에 달하는 등 카드형 상품권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번 구매·보유 한도 상향 조치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결초보은상품권은 관내 약 1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은군 내 29개 판매 대행점이나 전용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