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성·정보검색 등 업무 효율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7월부터 교직원의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규정·지침·매뉴얼 기반 AI 자료 검색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 및 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챗봇 기능(본청 직원 한정)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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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충북교육청은 업무포탈 최상단에 'AI' 메뉴를 신설했다.
향후 사용자 피드백과 성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활용도를 점검한 뒤 챗봇 서비스를 교육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기반 업무 지원으로 반복적인 문서작성 부담이 줄고 창의적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확한 정보 검색과 표준화된 행정을 통해 공공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