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시민정원과 꼬마정원(어린이정원) 작품을 공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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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꼬마정원 작품 공모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모집 분야는 ▲시민정원 작품공모와▲꼬마정원(어린이 및 가족 참여) 작품공모 두 가지다.
참여대상은 정원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은 물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며 생활 속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며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12만㎡)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로 선정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54곳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민·꼬마정원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만드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상상력이 박람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