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식중독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일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은 3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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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현황 및 밤최저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07.03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대구 36도, 경북 영주·문경 33도, 울진·영덕·봉화·안동 34도, 의성·영천·포항 35도, 경주는 3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시간 농작업이나 나홀로 작업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밤새 대구·경북권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3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밤최저기온은 울진 28.1℃, 포항 28.1℃, 경산 27.4℃, 대구 27.1℃, 구미 26.6℃, 영덕 26.0℃, 칠곡 26.0℃, 상주 25.8℃, 울릉도 25.5℃, 경주시 25.4℃, 고령 25.4℃, 안동 25.3℃, 청도 25.3℃, 성주 25.1℃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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