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응1단계' 발령...진화 헬기·화학차 등 장비 24대 투입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소재 한 폐기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화 8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9분쯤 영천시 신녕면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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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당국이 30일 영천시 신녕면의 한 폐기물공장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7.0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와 화학차 3대, 펌프차량 4대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발화 3시간 52분만인 이날 오후 5시1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경북소방은 발화 8시간 45분만인 이날 오후 10시4분쯤 완전진화했다.
대응1단계는 진화가 마무리된 이날 오후 10시7분쯤 해제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공장 3동(철콘조 공장동 1동 300평, 철골조 공장동 1동 214평 및 창고동 1동 104평)이 전소되고 지게차 등이 소실됐다.
공장 내부 폐비닐과 플라스틱 등 폐기물 40톤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