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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적극행정으로 과천역 개찰구 방향 변경...시민 편의 대폭 개선"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0:53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0:53

지하철 4호선 역사 구조 변화로 통행 효율화
적극행정의 산물, 한국철도공사와의 협력 성과
2027년 완공 목표, 장기적인 도시발전 계획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의 개찰구 방향 변경을 끌어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민 통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 2월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은 역사 개찰구 방향 변경을 포함한 지역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왼쪽)과 만났다. [사진=과천시]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과천시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사에 대해 벽체, 화장실 등 리모델링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과천시는 개찰구 방향을 기존 섬식(통로 가운데에 가로로 설치) 형태에서 지하철 출구 간에 통행이 가능한 형태(세로형)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했고,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확정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은 섬식 구조로, 역사 남북 간 통행을 위해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개찰구가 세로형으로 바뀌면 개찰구를 지나지 않고도 역사 내부 통행이 가능해져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025년 2월 신계용 과천시장(왼편 가운데)은 역사 개찰구 방향 변경을 포함한 지역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편 가운데)과 만났다. [사진=과천시]

시는 작년 9월, 과천역 비상 개찰구 이용이 전면 금지된 이후 '시니어 지하철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비상 개찰구를 전면 개방하는 '주민통행로'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수차례 주민간담회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현재 과천역사에 대한 노후역사 개량사업은 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정부과천청사역은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주민 통로는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내 지하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그동안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애써왔는데,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관계기관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 시설을 이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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