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목 10명은 투표로 뽑혀…동계종목 3명은 무투표 당선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육상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한체육회는 26일 하계종목 선수위원 13명의 후보 가운데 10명을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선거는 전날 이뤄졌다. 당선자는 김국영, 김우진을 비롯해 김지연(철인3종), 류한수(레슬링), 이다빈(태권도), 이주호(수영), 임애지(복싱), 조성민(요트), 최인정(펜싱), 표승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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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
대한체육회는 제42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선수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계 종목 10명, 동계 종목 3명을 합쳐 13명의 선수위원을 뽑았다. 동계 종목은 후보자가 오정임(루지), 이돈구(아이스하키), 차준환(빙상) 3명만 등록해 이들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이미 선수위원으로 확정됐다.
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스포츠인의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등을 지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1993년 창설됐다. 임기는 체육회장과 같은 4년이며, 국가대표 출신인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과 문대성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은 선수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