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금액 최대 10% 인센티브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골목상권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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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골목상권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6.26 |
참여 방법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밀양사랑카드로 누적 결제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당첨자 중 100명에게는 각 3만원, 200명에게는 각 2만원, 나머지 400명에게는 각 1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20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밀양사랑카드는 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월 최대 이용한도는 개인당 50만원이며, 사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소득공제율이 최대40%, 일반점포에서는30%까지 적용된다. 카드 발급은 전용 앱 또는 경남은행·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농축협 등 관내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황원철 밀양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알뜰하게 소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