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삽, 지난 달 사용 승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 '수은 I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수은 인재개발원 부지에 위치한 IT센터는 지난 2019년 건축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용인시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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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2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IT센터 내 데이터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
IT센터는 지역사회와 조화를 위한 환경 친화형 건물로 건축돼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IT센터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 무중단·무장애 운영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실시간 성능 및 장애 AI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을 도입했다.
수은은 기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양질의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IT센터는 수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