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단독] 이재명 정부, '데이트 폭력' 국가 통계 만든다…여성 범죄 예방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가부, 여성인권센터에 통계 구축 관련 문의
양성평등 전담부서 '6년 만' 확대…중앙기관 8개→38개

[세종·서울=뉴스핌] 신도경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스토킹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교제 폭력 관련 국가 통계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범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책도 체계적으로 만들어 여성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24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최근 여성인권센터인 한국여성의전화에 데이트 폭력 통계 구축 관련 문의를 했다. 공식 통계에 들어가야 할 항목 등을 물어본 것이다.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지난해 경찰의 통계에는 교제폭력 피해 사례에 살인, 살인미수 사건만 포함됐는데 통계 집계 시 상해치사 사건 등으로 범위를 넓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여가부에) 제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애인이나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폭력과 교제살인에 대해 국가 차원의 통계로 선행 범죄 분석과 후행 범죄 예방 대책 수립을 체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찰청이나 대검찰청 등에서 범죄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만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난 범죄 통계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지난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살인 범죄(미수 포함) 피의자 778명 가운데 192명(24.6%)가 전·현 배우자와 전·현 애인, 사실혼 배우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다만 경찰청 통계도 데이트 폭력 현황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교제 폭력 사건에서 여성 피해자가 사망한 사례로는 살인 미수 사건보다 상해치사 사건이 더 많다는 게 한국여성의전화 측 설명이다.

여성 보호 강화에 나선 여가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도(양성평등 전담부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고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가부는 지난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이후 중앙 부처와 모여 양성평등 공약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하고 중앙행정기관 등의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2019년 교육부, 법무부 등 8개 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한 뒤 6년 만이다.

여가부는 2019년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8곳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각 기관이 소관하는 영역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업무를 총괄하고 각종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신설되는 중앙행정기관은 38개다. 그동안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대검찰청 등 38개 중앙행정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없어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발생해도 해당 부서가 없는 기관들은 피해자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sdk1991@newspim.com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